2008년 12월 22일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하늘엔 영광, 땅엔 평화. 이번 목요일은 친히 이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주님의 사랑과 평강이 여러분들의 삶 속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방향키 없는 배와 같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배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류를 따라 흘러갈 뿐입니다. 결국 해변에 불시착해 절망감과 패배감에 빠지고 낙담하게 됩니다.
곤충학자 파브르가 행진하는 쐐기벌레로 굉장히 독특한 실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쐐기벌레는 맹목적으로 앞만 따라가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파브르는 이들을 화분 둘레에 큰 원을 그리면서 행진할 수 있도록 배열해 놓았습니다. 맨 앞에 행진하는 쐐기벌레가 마지막 쐐기벌레 뒤를 따를 수 있도록 배열한 것입니다. 화분 중앙에는 행진하는 쐐기벌레의 먹이인 솔잎을 꽂아 두었습니다.
쐐기벌레들은 이 원형의 화분 주위를 돌기 시작하였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원을 그렸습니다. 일주일 내내 쐐기벌레들은 화분주위를 돌았습니다.
마침내 이들은 굶주림과 피로로 죽기 시작하였습니다. 눈앞에 맛있는 음식을 두고도 쐐기벌레들은 굶어 죽었습니다.
사람들 또한 쐐기벌레처럼 눈앞에 숨은 보물이 있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원래 그렇게 했으니까"라는 이유만으로 남들의 방법과 과정을 따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얻지 못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한 남자가 아내로부터 햄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햄을 사 가자 아내는 왜 주인에게 햄 끝부분을 잘라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남자에게 투덜대었습니다.
남자는 햄 끝부분을 왜 잘라야 하냐고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자기 어머니가 그러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장모님께 여쭤보았습니다. 그러자 할머니가 그러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그 남자는 할머니께 여쭤봐서 삼대에 걸친 미스터리를 풀기로 하였습니다. 할머니는 간단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고기 덩어리를 굽기에는 오븐이 너무 작아 어쩔 수 없이 끝부분을 잘랐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의 행동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아내와 그 어머니 같은 모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부터는 이러한 맹목적인 구태의 모습은 과감히 던져 버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이 글은 제가 매주 "꿈꾸는 사람이 보내는 편지"란 제목으로 지인들에게 보내고 있는 메일을 포스팅 한 것입니다. "꿈꾸는 사람이 보내는 편지"를 받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덧글을 달아주시든지 thatdreamer@hanmail.net으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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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12/22 00:30 | 꿈꾸는 사람이 보내는 편지(2)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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